도박만화
이번 주제는 도박을 주제로 한 만화들입니다
흔히 재물, 재산 혹은 신체나 목숨을 걸고 서로 정해진 룰 안에서 승부를 다투는 소재들이죠
도박을 주제로한 만화는 작품수가 다른 장르에 비해서 많이 있지는 않지만
한국의 만화 타짜나 일본 만화로는 도박묵시록 카이지등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사실 도박이란 콘텐츠 보다는 그 안에 범죄, 조폭, 배신, 광기 같은 것이 연관 돼 있기 때문에 더 재밌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부터 주관적인 도박만화 Top10 순위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위
Top 10 – 마작의 제왕 테쯔야
줄거리
실존 인물인 아사다 테츠야(본명 이로카와 타케히로)를 모델로 한 동명의 주인공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여 혼란스러운 일본 속에서 타고난 강운과 승부사 기질을 바탕으로 ‘짱꾼‘으로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입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마작만화이지만 주인공이 밑장빼기 같은 말 그대로의 손기술을 쓰는 만큼 속임수가 난무하는데, 이것이 다소 도가 지나쳐서 이능력배틀물스러운 장면도 종종 나옵니다
짱꾼 – 사기 기술을 굉장히 잘 쓰는 도박꾼, 즉 타짜라고 합니다
평가
대중적인 소년 만화로서는 그렇다 쳐도, ‘마작을 소재로 한 만화’로써 평가하자면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마작을 주소재로 한 메이져 중 만화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고
마작이 아니라 판타지라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Top 9 – 친구게임
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에게 돈보다 친구라고 배운 카타기리 유이치(주인공)는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돈보다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하는 남자 고교생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한 4명의 친구와 함께 수수께끼의 게임 ‘친구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평가
머리를 쓰는 정치게임 월간연재라 그런지 작화 퀄리티와 대사양도 좋고. 절대악과 절대선의 경계를 애매하게 프레임을 씌우는데 그게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됩니다.
또한 악인의 영역을 오가는 주인공을 보는 맛이 있습니다
Top 8 – 라이어게임
줄거리
순진한 여대생 나오가 정체불명의 집단이 주최하는 ‘라이어 게임’ 이라는 대회에 휘말리고 천재 사기꾼 아키야마의 도움으로 게임을 풀어 나간다는 내용으로 라이어 게임의 특성상 극소수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막대한 빚과 함께 파멸할 수밖에 없지만 두 주인공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평가
전작 원아웃이 야구만화와 심리전의 결합이었다면 이번작은 그야말로 심리전과 이해력의 싸움으로, 치열하게 게임을 분석하여 알려지지 않은 히든룰을 찾아내거나 필승법을 찾아내야 하고 그 이후엔 심리전을 통하여 상대방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판세가 수시로 뒤바뀌는 치열한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기 때문에 전작 원아웃과는 다르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Top 7 – 카케구루이
줄거리
제목인 카케구루이(賭狂い)는 ‘도박에 미치다’라는 뜻으로, 도박에 중독되다 못해 미친 주인공 쟈바미 유메코가 도박으로 서열과 계급을 결정하는 햣카오학원에 전학을 와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만화입니다.
평가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도박에 빠지면 얼마나 인생이 어두워지는지 보여준다면, 이 만화는 도박에 빠지면 인간의 광기는 어디까지 치닫게 되는가를 아주 잘 보여주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만 도박 만화로는 은근히 애매한 면을 보이고 있고 작중에 나오는 도박들이 다른 작품에 비하면 특색이 없다고 평가 받습니다
Top 6 – 투패전설 아카기
줄거리
1958년. 비 내리는 어느 밤. 허름한 도박장에서 야쿠자들의 살벌한 마작 대결이 펼쳐집니다.
그때 갑자기 등장한 한 소년. 아카기 시게루(주인공).
마작 패조차 잡은 적 없던 소년. 하지만 아카기는 도박장을 평정해나갑니다
평가
원작 자체가 아는 사람만 아는 만화였던 데다가, 마작이라는 장르 자체가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도박이 아니고, 하필이면 대세가 모에 쪽으로 기울어진 시대에서 극단적으로 남초 성격이 짙은 작품이라고 평가 받습니다
Top 5 – 은과금
줄거리
경마로 시간이나 때우며 그저 그런 인생을 살던 모리타 데츠오(주인공). 뒷세계에서 은왕이라 불리우는 히라이 긴지는 그의 천운과 순수한 인성을 높이 사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하게된다. 여러 사건을 거치며 긴지를 동경한 모리타는, 긴지를 넘어서기 위해 주가 조작, 사기 도박, 가짜 미술품 거래, 야쿠자와 살인귀 등등 각종 스펙타클한 사건을 겪게 됩니다
평가
매력적이지 않은 그림체를 가지고 있고 작화로 승부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만의 독특하고 치밀한 스토리 전개능력이 있기 때문에 몰입이 잘 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Top 4 – 원아웃
줄거리
전체적인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만년 꼴찌 팀 리카온즈에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이레귤러인 ‘토쿠치 토아(주인공)’라는 투수가 팀을 일본 제일로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평가
스토리 전개가 다른 야구만화와는 완전히 다르고, 야구 규칙을 이용한 오만가지 트릭과 인간의 심리를 최대한 이용한 각종 전술, 마지막으로 물밑에서 벌어지는 온갖 비열하기 그지없는 플레이와 수작질을 뛰어넘는 주인공이 이 만화의 특징이 있어서 재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Top 3 – 도박마 -거짓말 사냥꾼 바쿠-
줄거리
암암리에 일본 중추에 자리잡은 도박 중개기관인 카케로의 수장이 되기 위한 바쿠(주인공)의 여정과, 그를 따르는 카지, 그리고 오른팔격인 마루코의 쫄깃쫄깃한 생존담입니다
평가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 수려한 그림체, 흡입력있는 폭발적인 연출이 인상적인 작품. 해당 장르물 매니아 층에서도 도박물 관련 작품들 중에서 명작을 꼽으라면 거의 대부분 이 만화를 꼽을 정도로 호평이 상당합니다.
Top 2 – 타짜
줄거리
지리산에서 태어난 고니(주인공)가 한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것과 누나의 재산까지 도박으로
홀라당 날려 먹은 후에, 자신을 해한 이에 대한 복수심과 잃은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전국 최고의 도박의 신으로 불리우는
평경장을 찾아가 최고의 기술을 배웁니다.
평가
각 부는 별개의 스토리를 가지지만 큰 틀은 유사하고,
도박에는 필연적으로 사기와 폭력이 뒤따른다’는 것을 잘 보여 줍니다
Top 1 – 도박묵시록 카이지
줄거리
매일 빈둥거리며 살아가는 주인공 카이지(주인공). 어느 날, 그의 집에 빚쟁이 엔도가 찾아온다.
카이지는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같이 했던 후루하타의 빚 보증인을 해줬던 것. 그런데 후루하타는 실종, 엔도는 그 빚을 돌려 받으러 온 것이다.
빚은 막대한 금리때문에 1년이 조금 넘자 385만엔 이라는 액수가 되어버리고, 월 6만엔씩 상환하는데, 그 기간은 11년. 그러나 엔도는 카이지에게 하룻밤 사이에 전부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평가
다수의 평가로도 갬블을 소재로 하는 작품 중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만화입니다.
도박에 빠진 인중 최하의 생들을 그려내며 그 속에서 인간의 추악한 본질을 그려내는 데에서 카이지의 진짜 매력이 나타난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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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